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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공부가 재미있어졌어요 – 『처음으로 공부가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독서 후기

처음으로 공부가 재미있어졌어요 – 『처음으로 공부가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독서 후기“공부가 재밌어질 수도 있다고요?”이 질문에 고개를 갸웃하게 된다면, 오늘 소개해드릴 이 책이 여러분께 따뜻한 자극이 되어줄 거예요. 바로 임진강 작가의 『처음으로 공부가 재밌어지기 시작했다』입니다.많은 이들이 학창 시절 공부를 ‘억지로 해야 하는 것’이라고 여깁니다. 시험을 위해, 점수를 위해, 누군가의 기대를 위해 시작했던 공부.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 책을 통해, 공부가 재미있어질 수도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저처럼요.1. 공부가 ‘사랑’이 되는 순간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메시지는, 공부가 결국 세상과 나를 사랑하는 방식이라는 말이었어요.무언가를 알고 싶고, 이해하고 싶고, 연결되고 싶다는 마음. 이건..

독서 17:11:10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깊이 있는 독서 리뷰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 깊이 있는 독서 리뷰“교육은 기다림입니다” – 사교육 중심 사회에서 길을 묻다1. 왜 이 책을 읽어야 할까?“다른 아이들 다 하는데, 우리 아이만 안 시킬 수는 없잖아요.”많은 부모들이 사교육을 시작할 때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한 번쯤 물어야 합니다. 정말 사교육이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걸까? 『어머니, 사교육을 줄이셔야 합니다』는 이 질문에 정면으로 마주하며, 우리가 외면했던 교육의 본질을 다시 꺼내 보입니다.2. 저자 소개 – 내부자의 양심 고백정승익 저자는 10년 이상을 사교육 시장에서 살아온 전직 학원 강사입니다. 지금은 교사로서 공교육 현장에 있지만, 이 책은 그의 사교육 ‘내부 고발’이라 불릴 만큼 솔직하고 비판적입니다. 그는 “사교육은 불안..

신은 죽었고, 인간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

신은 죽었고, 인간은 아직 태어나지 않았다,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독서 후기세상엔 책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중 어떤 책은,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경험해야 하는’ 책입니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바로 그런 책입니다. 이 책은 한 철학자의 사유가 응축된 언어의 폭풍이고, 동시에 우리 내면을 향한 고요한 초대입니다. 어쩌면 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내면에 깃든 ‘신’을 떠나보내고 진정한 ‘나’로 태어나는 여정의 시작일지도 모릅니다.1. 차라투스트라, 산에서 내려오다책은 한 고독한 사나이의 등장으로 시작됩니다. 차라투스트라, 그는 10년간 산에서 은둔하며 사유와 고독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인간들에게 ‘새로운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세상으로 내..

독서 2025.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