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 편 씹어먹기
영화 한 편 씹어먹기

영화 한 편이 영어를 바꿨다?! 『영화 한 편 씹어먹기 영어』 독서 후기

“내 영어는 영화 한 편을 끝장내면서 완전히 뒤바뀌기 시작했다.”

이 문장을 보고 처음엔 다소 과장된 자기계발서 문구 아닐까 싶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저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복싱에 미쳐 고교를 자퇴했던 저자가 1년 만에 영어로 원어민과 대화하고, UC버클리에 합격하게 된 놀라운 여정. 그 중심에는 단 하나의 방법이 있다. 바로 영화 한 편을 씹어먹는 것.


영어 울렁증에서 UC버클리까지

저자는 중학교 수준의 영단어도 제대로 몰랐던 영어 까막눈이었다. 하지만 ‘영화 한 편’을 수십 번 반복하며 대사를 듣고, 따라하고, 체화한 결과, 6개월 만에 영어가 한국어처럼 들리고, 1년 만에 자유롭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변화는 단순히 공부법이 아니라 마인드셋의 변화에서 비롯되었다. 자신감 없는 고교자퇴생에서 세계적인 명문대 합격생으로 거듭나기까지, ‘절대 포기하지 않는 훈련’이 핵심이다.


“영화 보기”가 아니라 “영화 씹어먹기”

많은 사람들이 영화로 영어 공부를 시도하지만 실패하는 이유는 ‘방법’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일반적인 영화 감상이나 단순 쉐도잉이 아니라, 다음과 같은 3단계 훈련법을 강조한다.

  1. 영어 소리의 3요소 익히기 – 발성, 강세, 리듬을 체화해야 한다.
  2. 절차적 기억 형성하기 – 반복과 실전 훈련을 통해 영어 표현을 몸에 새긴다.
  3. 실생활 중심 표현 습득하기 – 영화 속 생생한 표현을 그대로 흡수한다.

결국 영어는 머리가 아닌 입과 귀로 배우는 언어라는 것이다.

1. 한 대사를 씹어 먹는다.

2. 동시에 따라 말한다.

3. 영화영어 ~ 원어민 영어가 즉 진짜 영어를 공부한다. 문법과 단어가 체화된다.

4. 라푼젤, 슈퍼베드, 미운오리새끼와 랫소의 모험, 타이타닉 순으로 공부했다.

 


공부법 그 이상, 삶의 터닝포인트

‘영화 씹어먹기 영어’는 단순한 공부법이 아니다. 이 방법은 돈도, 학력도, 나이도 상관없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자기 혁신 도구다. 특히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나 실패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이 책은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영어는 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할지 막막한 분
  • 패턴 영어, 전화 영어, 학원 영어에 지쳤던 분
  • 말하기와 듣기를 진짜 실력으로 키우고 싶은 분
  • 재미있고 지속 가능한 영어 공부법을 찾는 분


“영화 한 편을 씹어먹었을 뿐인데, 인생이 달라졌다.”

영어 공부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확신. 이 책은 그 두 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자극제가 된다. ‘영어는 결국 반복이다’라는 평범한 진리를 가장 현실적이고 흥미롭게 풀어낸 책. 영어를 포기하기 전, 이 책 한 권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