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필독서] 『린치핀: 세상은 대체불가한 사람을 따른다』1. 세스 고딘이 말하는 "진짜 가치"란 무엇일까요?요즘처럼 변화가 빠른 시대에, ‘내가 정말 가치 있는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한 번쯤 해보셨을 거예요. 『린치핀』은 바로 그 질문에 진지하게 답을 던지는 책입니다. 단순히 ‘성공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하면 진정한 의미를 갖고 살아갈 수 있을지를 이야기하죠.이 책에서 세스 고딘은 ‘린치핀(Linchpin)’이라는 개념을 소개합니다. 린치핀은 기계의 바퀴를 고정하는 아주 작은 핀이지만, 그 하나가 없으면 전체가 작동하지 않을 만큼 중요한 부품이에요. 고딘은 이 비유를 통해, 우리도 조직과 사회에서 그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2. 책을 읽으며 ..
빌 게이츠의 『소스 코드: 더 비기닝』성공보다 더 강렬한 이야기, “성장의 과정”에 주목하라대학생 여러분, 여러분의 ‘소스 코드’는 무엇입니까?우리는 종종 위대한 인물들의 현재만을 기억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세계 최고 부자, IT 혁명가, 자선가… 이 모든 타이틀을 지닌 인물, 빌 게이츠. 그러나 우리는 그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어떤 계기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찾았는지를 자주 놓칩니다.『소스 코드: 더 비기닝』은 단순한 성공한 사업가의 자서전이 아닙니다. 이 책은 한 소년의 가능성과 몰입, 실패와 탐색, 그리고 운명을 결정지은 ‘결단의 순간’까지를 담은 성장 스토리입니다. 오늘 이 강연에서는 빌 게이츠의 성장 여정을 통해 우리가 대학 생활에서 어떻게 ‘자신만의 소스 코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혁신가 일론 머스크, 관료주의에 도전장을 던지다 – 『일론 머스크의 DOGE』 서평1. “정부는 변할 수 있을까? 그 변화의 주인공이 일론 머스크라면?”2024년 미국 대선 이후, 미국 정치와 행정의 판이 흔들리고 있다. 정치적 불신, 사회적 양극화, 경제적 불안정이 겹쳐지며 시민들은 기존 체제에 강한 회의감을 드러냈고, 그 여파는 새로운 정치적 상상력을 자극했다. 『일론 머스크의 DOGE』는 이러한 혼란과 변화를 기회로 삼아, 전혀 새로운 형태의 정부 조직이 등장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이 책의 흥미로운 가정은 “머스크가 미국 정부의 ‘정부효율부(DOGE)’를 맡는다면?”이라는 물음에서 출발한다.한 편의 정치 드라마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책은 철저히 현실에 기반한 분석과 머스크의 실제 철학, ..
😊 오늘은 배수경 저자의 『하브루타 자존감 수업』을 함께 살펴볼까요? 이 책은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법인 ‘하브루타’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단단한 어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방법을 담고 있어요. 16년 차 초등학교 교사인 저자가 직접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부모가 아이와 어떻게 소통하며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지 안내하고 있답니다.💡 하브루타란?하브루타는 단순한 공부 방식이 아니라, 질문하고 답하며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소통법이에요. 책을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 생각을 주고받으며 사고력을 키우는 것이죠. 이런 과정은 아이가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돼요.📖 배수경 저자와 책의 배경배수경 저자는 오랜 시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단순한 지식..
A. 노후의 재구성: 황혼기를 황금기로 바꾸는 지혜혹시 은퇴 이후의 삶을 떠올릴 때, 막막함부터 느끼신 적 있으신가요?어느 날 문득, 일상이 조용해지고 해야 할 일이 사라졌을 때 찾아오는 공허함. 그런 감정을 다룬 책이 있습니다. 바로 *《노후의 재구성》*인데요, 마이크 드락, 수잔 윌리엄스, 롭 모리슨 세 저자가 함께 쓴 이 책은 은퇴 후의 삶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줍니다. 노후를 ‘인생의 황혼기’가 아닌, ‘두 번째 황금기’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혜가 담겨 있지요.B. 새로운 시작, 노년의 가능성을 말하다이 책의 주인공은 60대 후반의 한 남성입니다. 오랜 직장 생활을 마치고 은퇴한 그는, 어느 날 문득 스스로에게 묻습니다.“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불안하고 외로운 마음 속에..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독서 후기― 이야기와 기억, 관계를 통해 삶을 들여다보다리베카 솔닛의 『멀고도 가까운(The Faraway Nearby)』은 단순한 자서전 그 이상입니다. 이 책은 기억과 관계, 그리고 이야기가 우리의 삶을 어떻게 빚어내는지 깊이 있게 탐색하는 에세이입니다. 작가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뿐 아니라, 신화와 역사, 문학적인 이야기들을 자유롭게 엮어내며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방식에 대해 조용히 말을 건넵니다.저는 이 책을 통해 ‘삶을 이야기로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깊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수록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고, 나와 연결된 사람들, 그리고 그들 사이에 흐르는 이야기들을 곱씹어보게 되더군요.삶..
A.『일탈』, 성과 젠더를 다시 사유하게 하는 급진적 사유의 여정게일 루빈(Gayle Rubin)의 『일탈(Deviations)』은 단순한 학술서가 아닙니다. 이 책은 성과 젠더, 권력과 억압의 구조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지적 여정입니다. 루빈은 지난 40여 년간 발표한 논문들을 모아 이 선집을 구성하였으며, 이를 통해 독자들은 그녀의 사유의 흐름과 발전을 따라갈 수 있습니다.B. 저자 소개: 게일 루빈의 학문적 여정게일 루빈은 1949년생으로, 미국 미시간 대학교에서 인류학, 비교문학, 여성학을 가르치는 교수입니다. 1970년대 초, 제2의 물결 페미니즘 운동에 참여하며 학문적 여정을 시작하였고, 이후 레즈비언이자 사도마조히스트로 커밍아웃하며 자신의 정체성과 경험을 학문적 연구에 반영하였습니다. 그녀..
지금 이 순간, 삶이 깨어나다 –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를 읽고야, 너도 한 번 읽어봐. 에크하르트 톨레의 『삶으로 다시 떠오르기』라는 책인데, 명상서라기보다는 진짜 우리 삶을 다시 돌아보게 해주는 책이야. 그냥 읽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고, 뭔가 깨닫게 된달까? 특히 류시화 시인이 번역해서 문장이 너무 아름다워. 정밀한 번역 과정을 거쳤다더니, 확실히 깊이가 남다르더라고.1. '에고'라는 녀석을 알아차리기톨레가 말하길, 우리가 힘들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에고’ 때문이래. 에고가 뭐냐면, ‘나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정해 놓고, 그걸 지키려고 끊임없이 비교하고 판단하면서 살아가는 거야. 생각해 보면, 우리도 자주 과거 후회하고 미래 걱정하느라 지금을 제대로 못 즐길 때 많잖아?근데 톨레는 말해.“진짜..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 – 줄기세포가 여는 건강한 미래우리는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점점 늘어나는 만성질환, 노화로 인한 고통, 암과 같은 무서운 병들까지… 아무리 의학이 발전해도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아픔을 안고 살아갑니다.그런데 여기,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라정찬 박사의 《아무도 아프지 않는 세상 – 엔젤줄기세포가 답하다》입니다. 이 책은 줄기세포 기술이 어떻게 우리의 건강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줄 수 있는지를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줍니다.A. 줄기세포, 도대체 뭐길래?줄기세포는 말 그대로 ‘모든 세포의 뿌리’라고 할 수 있어요. 몸 안에서 손상된 조직을 스스로 복구하는 능력을 가진 아주 특별한 세포입니다.이 줄기세포는 크..
삶의 속도를 늦추며, 나를 찾는 여정– 김아영 에세이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를 읽고1.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사는 이유를 묻는 시간요즘 우리는 참 바쁘게 살아갑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좋은 직장을 얻고, 더 많은 돈을 벌고, 남들보다 조금 더 앞서기 위해 매일 달립니다.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지요.“나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이렇게 달리기만 하다 보면, 정말 행복해질 수 있을까?”김아영 작가의 에세이 『모든 걸음에는 이유가 있다』는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된 책입니다. 승무원이 되기 위해 달리고, 기자로서 치열하게 일하며 앞만 보고 달려온 그녀는 어느 날 문득 깨닫습니다. 성공은 가까워졌을지 몰라도, 정작 가장 소중한 '행복'은 멀어졌다는 사실을요. 좋아하던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