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줬으면 그만이지』 – 조용한 나눔이 전하는 따뜻한 울림김장하 선생의 삶에서 배우는 참된 나눔의 의미요즘처럼 바쁘고 치열한 하루 속에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진짜 나눔이란 무엇일까?”누군가는 뉴스에서 큰 금액을 기부한 사람을 보고 감탄하고, 또 누군가는 곁에 있는 이웃을 살피며 조용히 나눔을 실천하죠.그런데 얼마 전, 제 마음을 조용히 흔든 한 권의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바로 김주완 작가의 『줬으면 그만이지』입니다.이 책은 경남 진주에서 평생을 지역과 함께하며 살아온 김장하 선생의 삶을 담은 이야기예요.저는 초등학교 교사로 35년을 근무하고 정년퇴직한 뒤, 새벽마다 편의점에서 일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그 틈틈이 책을 읽곤 하는데, 이 책은 유난히 가슴을 세게 두드렸습니다.특히 문형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