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없는 사회는 무너진다– 최재천 교수의 『양심』을 읽고,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우리는 지금, 양심이 사라져 가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 아닐까요? 바쁘고 각박한 일상 속에서, 너무나 많은 정보와 빠른 변화에 쫓기다 보면 '옳은 것', '바른 것'을 돌아볼 틈 없이 하루를 흘려보내기 일쑤입니다. 이런 시대에, 조용히 우리의 마음을 톡톡 두드리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생태학자 최재천 교수님의 『양심』입니다.이 책은 단순히 환경 보호를 말하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잃어버린 ‘양심’이라는 가치가 왜 오늘날 이토록 중요한지를, 따뜻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으로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함께 살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왜 그래야만 하는지를 말이지요.A. ‘양심’이라는 오래된 단어의 부활책의 ..

📘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삶과 죽음을 깊이 생각해볼 기회혹시 ‘죽음’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 있어?솔직히 좀 꺼려지는 주제지. 너무 먼 이야기 같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하고.하지만 아툴 가완디의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그런 마음을 가볍게 해줘. 이 책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보다 ‘어떻게 마지막을 살아갈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있거든. 저자인 가완디는 의사로서 많은 환자들의 마지막 순간을 지켜봤는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질문을 던져.1. 우리는 죽음을 너무 외면하고 있지 않을까?가완디는 이렇게 말해.“우리는 생명을 연장하는 데는 익숙하지만, 삶을 마무리하는 법은 잘 알지 못한다.”요즘 의료 기술은 놀라울 정도로 발전했지만, 말기 환자들에게는 그게 꼭 좋은 것만은 아니야..

『국가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청소년을 위한 사회 변화의 과학적 통찰“역사는 반복됩니다. 그러나 그 반복은 우연이 아니라, 우리 사회 안에 숨어 있는 구조 때문입니다.”– 피터 터친1. 왜 어떤 사회는 무너질까요?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뉴스에서는 정치적 갈등, 경제 불황, 청년 실업, 사회 불신과 같은 말들이 자주 들려옵니다. 이런 문제들이 왜 반복될까요? 단순히 특정 인물이나 사건 때문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보지 못하는 더 깊은 구조가 있을까요?러시아 출신 과학자 피터 터친은 이러한 질문에 과학적으로 접근합니다. 그는 역사 속에서 여러 나라가 위기를 겪고 무너졌던 이유를 데이터와 수학적인 모델로 분석하며, 사회의 위기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반복되는 ‘패턴’이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