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4번 기회가 있다』 리뷰: 실패해도 괜찮아, 인생은 다시 시작된다

 

📚 독서 리뷰: 『인생은 4번 기회가 있다』 오오쿠보 켄

"진짜 끝은 없다. 인생은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인생은 4번 기회가 있다』는 단순한 위로의 책이 아닙니다.
오오쿠보 켄은 자신의 인생을 솔직하게 까발립니다. 젊을 때의 좌절, 사업 실패, 주변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 그는 그걸 모두 겪었고, 그 고비마다 **"그래도 다시 시작해보자"**는 마음으로 일어섰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아, 이 사람은 진짜구나"라는 느낌이 옵니다.
이론이나 교훈 같은 말이 아니라, 직접 부딪히고 깨진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니까요.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인생에는 20대, 40대, 60대, 80대 이렇게 네 번의 큰 기회가 온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는 보통 40대만 돼도 "아, 난 이미 늦었어"라고 생각하죠.
근데 오오쿠보 켄은 거기서 멈추지 말라고 합니다.
40대에는 인생의 두 번째 기회가 온다고. 60대에도 세 번째 기회가 있고, 80대에도 마지막 네 번째 기회가 있다고.
읽다 보면 묘하게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나도 아직 끝난 게 아니구나"라는 희망이 스르륵 스며드는 느낌이랄까.

또, 남과 비교하지 말고 '진짜 원하는 삶'을 선택하라는 조언도 날카로웠습니다. 남들 눈치 보면서 억지로 사는 삶이 아니라, 비록 늦더라도, 남들이 뭐라 해도, 내 마음이 원하는 방향으로 걸어가야 한다는 것. 그게 진짜 성공이라는 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이 책을 읽으면 인생이 다시 보입니다.

늦은 나이든, 실패한 경험이 있든, 주저앉아 있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직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기회가 남아 있으니까요.
포기하고 싶을 때, 인생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 이 책을 꼭 한번 꺼내 읽어보세요.

내가 포기하지 않는 한, 인생은 끝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