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P.M 심리성향체계 의 ‘에베레스트 성향’ 소개

 

1. 개요

  • W.N.P.M 체계는 소금산, 활화산, 호수, 사막, 지중해, 에베레스트, 미로, 와이키키 등 8가지 자연이나 지형에 빗댄 ‘심리성향’ 유형을 제시합니다. 
  • ‘에베레스트 성향’은 이름 그대로 높고 견고하며 도전적인 산(에베레스트 산 ) 이미지를 연상하게 합니다.
  • 이 유형은 목표지향적, 높은 기준, 내면의 단단함을 갖춘 사람에게 설명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에베레스트 성향
에베레스트 성향

2. 주요 특징

에베레스트 성향을 가진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높은 이상과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자기 통제력과 책임감이 강하며, 쉽게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는 태도가 보입니다.
  • 내면의 견고함, 일관성, 자기규율이 특징이며, 외부 환경이 바뀌어도 자기 중심을 잃지 않으려는 힘이 있습니다.
  • 내적 열정은 크면서도 겉으로는 차분하고 신중하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 도전적인 상황에서 기회를 보고, ‘정상’을 향해 올라가려는 동기와 추진력이 강할 수 있습니다.

3. 장점

에베레스트 성향이 가진 강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리더십과 신뢰감 있는 존재로서 팀이나 조직에서 중심 역할을 맡을 수 있습니다. 높은 기준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타입입니다.
  • 목표 중심의 추진력이 있어, 변화가 필요하거나 성취해야 할 과제가 있을 때 큰 힘이 됩니다.
  • 외부 유혹이나 흐름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위기에서도 흔들림이 적고 길을 잃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내적 기준과 자기주도성이 강하므로, 스스로 성장하고 자기 길을 만들어가는 데 유리합니다.

4. 주의할 점 및 개선 과제

강점이 많은 반면, 에베레스트 성향이 가지기 쉬운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 완벽주의 및 높은 기준이 과하게 작용할 수 있으며, 스스로 또는 타인에게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 융통성과 유연성의 부족: “이렇게 되어야 한다”는 내부 기준이 강하면 변화되는 상황이나 예외상황 앞에서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습니다.
  • 감정 표현이 억제되기 쉽고, 내면의 약함을 드러내기 꺼려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단단해 보여도 안에서는 부담이나 고립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휴식이나 여유를 무시하고 쉼 없이 달리기 쉽습니다, 마치 산 정상만 보고 올라가는 것처럼, ‘정상에 오른 후’나 ‘옆 경치를 보는 여유’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5. 활용 팁 및 균형 전략

에베레스트 성향을 가진 분이나 주변에 이런 성향이 있는 분이 있다면 다음 전략이 도움이 됩니다:

  • 목표 설정 시 ‘성장 과정’을 인식하기: 정상도 중요하지만, 올라가는 과정에서의 배움과 사람들과의 동반도 가치 있다는 관점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 감정과 관계의 중요성 인식하기: 내면이 단단하더라도, 사람들과의 교류나 감정 표현을 통해 더욱 깊은 인간관계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 유연성 연습하기: 변화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좀 더 할 수 있다’는 마음을 열어두면 스트레스가 줄어듭니다.
  • 휴식과 회복의 시간 마련하기: 산 위에 계속 오르기만 하면 탈진하기 쉽습니다. 멈춰서 옆 경치를 보고, 동료와 함께 걸으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치 있게 여겨야 합니다.
  • 보완적 성향과의 협업: 예컨대 좀 더 감성·관계 중심의 성향(예: 호수형) 혹은 즉흥·변화 중심의 성향(예: 활화산형)과 팀을 이룰 때, 균형 있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6. 마무리

에베레스트 성향은 이상과 목표, 책임감과 자기주도성, 내면의 단단함을 갖춘 매우 귀한 성향입니다.
다만 그 단단함이 ‘고립’이나 ‘완벽 압박’으로 바뀌지 않도록, 유연함과 관계, 휴식이라는 요소를 함께 키우는 것이 건강한 삶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자기 성향을 알고, 그것을 삶과 관계 속에서 잘 활용하고 조율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성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