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과학이 보인다고?
『한입에 쓱싹 편의점 과학』 리뷰
– 매일 들르는 그곳이 사실은 작은 과학 실험실!
편의점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뭐죠?
삼각김밥, 캔커피, 바나나우유, 껌, 과자…
그런데 여러분, 혹시 이런 생각 해보신 적 있나요?
“이 포장엔 어떤 원리가 숨겨져 있을까?”
“이 물건이 왜 이렇게 보관되어 있을까?”
“전자레인지에 돌렸을 때 안 터지는 이유는 뭘까?”
사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편의점 물건 하나하나엔 과학이 숨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낸 책이 바로
바로 이창욱 작가의 『한입에 쓱싹 편의점 과학』입니다.
가. 책 소개 – 과학, 덕질처럼 즐기기
이 책은 과학 전문 작가이자 전직 과학잡지 기자인 이창욱 작가가,
일상에서 가장 가까운 공간인 ‘편의점’을 소재로 과학, 생물, 환경, 역사를 연결해 쓴 에세이입니다.
“지금 손에 든 음료 하나가 지구 반대편의 농업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다면?”
“껌 하나에도 물리학과 화학의 복잡한 원리가 들어 있다면?”
이런 식의 이야기들이 웃음과 지식, 상식과 호기심을 동시에 자극해 줍니다.
나. 책 속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
1. 삼각김밥과 녹말 과학
삼각김밥의 밥은 왜 잘 퍼지지 않고 딱 맞게 고정될까?
→ 녹말의 호화(익힘)와 노화(굳음) 현상을 설명하며
포장과 보관 방식의 과학적 원리를 소개합니다.
2. 전자레인지 속 물리학
음식을 데우면 왜 어떤 포장은 잘 터지고 어떤 건 괜찮을까?
→ 마이크로파가 물 분자를 어떻게 흔들어 데우는지를 알려줍니다.
3. 감자칩은 왜 바삭한가
감자의 전분, 기름의 점도, 수분과 열의 관계까지
→ ‘이그노벨상’을 수상한 연구도 인용하며 감자칩 하나에도 실험정신이 가득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4. 바나나의 멸종 위기
우리가 먹는 바나나는 모두 같은 품종이라는 사실,
그리고 병에 취약한 단일 품종 재배의 위험성까지!
→ ‘먹는 재미’에서 ‘생태와 지속 가능성’으로까지 연결됩니다.
다. 이 책의 매력 포인트 5가지
매력 포인트 설명
쉽다 | 과학을 모르는 사람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
유쾌하다 | 과학 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고, ‘웃기기까지’ 합니다. |
폭넓다 | 과학뿐 아니라 역사, 생태, 사회적 이슈까지 다룹니다. |
실용적이다 | 일상에서 “왜 그런지 몰랐던 것들”을 콕콕 짚어줍니다. |
가볍게 읽힌다 | 출퇴근 길, 자기 전, 커피 타임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
라. 이런 분께 추천해요!
- 과학은 어렵지만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접하고 싶은 분
- 청소년, 고등학생에게 과학의 흥미를 심어주고 싶은 부모님
- 덕질처럼 무언가에 깊이 빠져보고 싶은 분
- 편의점을 사랑하고, 먹는 것에 관심 많은 분
- 재미있고 가벼운 책을 원하지만, 읽고 나면 뭔가 남는 걸 찾는 분
“이 책을 읽고 나면,
편의점에서 삼각김밥 하나 고르던 일상이
지구와 연결된 거대한 과학 여행이 됩니다.”
『한입에 쓱싹 편의점 과학』은
그냥 한 번 웃고 끝나는 책이 아닙니다.
읽고 나면 우리 일상 속 사물 하나에도 과학의 숨결이 깃들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줘요.
편의점에서 물건을 고를 때,
이제는 “이거 얼마지?”보다
“이건 어떤 원리로 만들어졌지?”라는 궁금증이 먼저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지식과 유머, 그리고 상식 이상의 확장을 원한다면
이 책, 정말 한 입에 쓱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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