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챗GPT시대 글쓰기』 독서 리뷰
이세훈 저자의 『챗GPT시대 글쓰기』는 인공지능(AI) 챗봇, 특히 챗GPT를 활용하여 효과적인 글을 쓰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안내서다. 단순히 AI를 이용한 글쓰기 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용적인 활용법과 질문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궁극적으로 AI 시대에 인간 작가의 역할과 윤리적 고민까지 다룬다.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챗GPT를 단순한 글쓰기 보조 도구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콘텐츠를 창작하는 강력한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이 리뷰에서는 책에서 강조하는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개인적인 감상을 덧붙이고자 한다.
📌 가장 중요한 문장 10개
1. “아이디어만 있으면 챗GPT를 활용해 어떤 글이든 쓸 수 있다!”
2. “단순하게 ‘이 주제로 글을 써주세요’라고 챗GPT에게 말해서는 안 된다.”
3. “주제와 용도에 딱 맞는 품질 높은 글을 얻어내기 위해서는 질문법부터 달라야 한다.”
4. “챗GPT에게 제대로 질문하는 6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5. “챗GPT를 ‘우주 최강으로 똑똑하지만 직설적인 어린아이’처럼 대해야 한다.”
6. “챗GPT를 활용하면 9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낼 블록버스터 시나리오를 쓸 수도 있다.”
7. “글쓰기 AI는 문법 교정, 가독성 개선, 키워드 추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8. “챗GPT는 사용자의 질문 방식에 따라 완전히 다른 답변을 제공한다.”
9. “제대로 질문하지 않으면 ‘죄송하지만 저는 할 수 없습니다’라는 답변을 받게 된다.”
10. “AI는 콘텐츠 제작자의 능력을 능가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 책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이 책은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의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AI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글쓰기 전략을 강조한다. 저자는 챗GPT를 활용하는 핵심 원칙으로 질문의 구체성, 맥락 제공, 올바른 서식 활용, 개방형 질문 사용, 추가 정보 제공 등의 요소를 제시하며, 단순한 명령어 입력이 아니라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질문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챗GPT 달래기’라는 개념이다. 챗GPT를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풍부한 지식을 보유했지만 사용자의 접근법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존재로 묘사한 점이 흥미로웠다. 저자는 챗GPT에게 원하는 답변을 얻기 위해서는 마치 어린아이를 설득하듯이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 부분은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일종의 대화 상대이자 협력자로 바라보는 저자의 시각을 잘 보여준다.
또한, 챗GPT 외에도 Grammarly, Hemingway 등의 글쓰기 보조 도구를 소개하며, AI의 활용 범위를 넓게 조망한다. 단순히 챗GPT가 글을 대신 써주는 것이 아니라, AI를 활용하여 글의 품질을 높이고, 보다 효율적인 글쓰기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책 후반부에서는 AI가 발전하면서 인간 작가의 역할이 변화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다룬다. 저자는 AI가 많은 글을 생성할 수 있지만, 결국 창의성과 인간의 감성, 윤리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인간 작가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본다. 이는 AI 시대에 글쓰기와 창작 활동이 어떻게 변화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 챗GPT에게 제대로 질문하는 6가지 원칙
1. 구체적으로 질문한다. 질문이 모호하면 답변도 모호해진다. 예를 들어, "세계의 역사는 무엇입니까?" 보다는 "미국 혁명의 주요 원인은 무엇입니까?"라고 질문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2. 명확하고 간결한 언어를 사용한다. 복잡한 표현보다는 간단하고 쉬운 문장을 사용해야 챗GPT가 정확한 답을 줄 수 있다.
3. 맥락을 제공한다. 질문하려는 배경 정보를 추가하면 더 적절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특정 관점에서의 설명을 원한다면 그 관점을 미리 언급하는 것이 좋다.
4. 올바른 서식을 사용한다. 원하는 답변의 형태를 명확히 하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목록 형식으로 답해주세요." 또는 "간략한 요약을 제공해 주세요."라고 요청할 수 있다.
5. 개방형 질문을 사용한다. 단순히 ‘네/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질문보다는, 다양한 답변이 나올 수 있도록 개방형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좋은 블로그 글을 쓰는 방법은?"과 같이 질문하면 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6.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 원하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질문을 다듬어야 한다. 예를 들어, 챗GPT의 답변이 너무 일반적이라면, "더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해 주세요."라고 요청할 수 있다.
이 원칙들을 활용하면 챗GPT를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 개인적인 독후감
이 책을 읽으며 챗GPT가 단순한 ‘자동 글쓰기 기계’가 아니라, 사용자의 창의성과 질문 능력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는 도구라는 점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글을 쓰는 입장에서 챗GPT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아이디어 확장과 글의 구조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글의 개요를 정리하거나, 특정 주제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는 데 AI를 활용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강조한 대로, AI를 활용하는 방식이 중요하다. 챗GPT에게 단순히 “이 주제로 글을 써줘”라고 명령하는 것과, 구체적인 맥락을 제공하고 명확한 질문을 던지는 것은 결과물에서 큰 차이를 만든다. 이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협력적인 창작 파트너로 활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또한, 책에서는 챗GPT를 활용하여 ‘돈이 되는 글쓰기’에 대한 내용도 다루고 있는데, 이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도 유용한 정보였다. AI를 이용하면 빠르게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지만,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결국 인간의 개입과 창의성이 필요하다. AI가 제시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새로운 시각을 덧붙이고, 독창적인 스타일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 마무리
이 책은 AI 시대에 글쓰기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훌륭한 가이드가 될 만한 책이다. 챗GPT를 막연하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용적인 질문법과 활용 사례를 제공한다.